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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간 전망 2260~2450…음식료·통신 등 방어 업종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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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방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아
코스피·코스닥 신용잔고 19조원
미국 증시 급등, 기술적 반등 가능성 높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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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6월 마지막주 코스피 주간 전망을 2260p~2450p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6일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합계 신용잔고는 여전히 19조원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증시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시 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리서치센터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에서 움직이는 등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증시가 단발성 반등을 보일 수 있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설명했다.


특히 "경기 침체 우려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여전히 진바닥을 찾는 단계에 있다"며 "단기적으로 7월 13일에 발표되는 미국 6월 CPI 발표 전까지는 음식료, 통신 등 방어적 성격의 업종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의 낙폭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점에 대해 "반대 매매에 따른 매도 물량이 출회하는 등 수급적인 이슈가 더 크게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 급등에 대해 최근 2주간 글로벌증시가 급격하게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리서치센터는 "WTI 가격이 110달러대에서 100달러대로 낮아지고 미국채 10년물 BEI(채권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이 2.5%대로 낮아지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6월 CPI가 전년 대비 +8%대를 기록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확대되면서 금리 변동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파월 의장이 언급했던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에 일부 반영되었지만, 온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난주 반등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서치센터는 "연준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어렵다는 발언을 고려하면 공급측 인플레이션이 해소되지 않을 시, 올해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연준이 이미 상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증시가 이번 베어마켓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미국의 경제가 침체로 돌입한 후 연준이 긴축 강도의 축소를 고려하는 시점, 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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