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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에서도 목표가 상향한 이 종목은?

최종수정 2022.06.26 14:22 기사입력 2022.06.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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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최근 하락장에 개별 종목들의 목표주가도 줄하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들의 목표주가가 상향돼 눈길을 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반도체 소부장주로 꼽히는 대덕전자 는 지난해말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2만9400원에서 이달 4만2111원으로 약 43%가량 올랐다.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엘앤에프 역시 지난해 말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7만8571원에서 이번달 37만1875원으로 약 33.5% 가량 상승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늘어난 수준이자 종전 추정치인 581억원을 상회한 것"이라며 "반도체 패키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상향된데다, 특히 반도체 패키지 중에서도 성장성이 높고 공급부족 상황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FC BGA) 투자가 대덕전자의 성장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에 대해 "엘앤에프의 2분기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1% 늘었따"며 "최전방 고객사인 테슬라향 판매 호조 흐름이 지속되는 반면 하이니켈 양극재 수급상황은 여전히 타이트해 1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하락장일수록 실적위주의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코스피의 1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1배, 0.9배로 2020년의 8.1배, 0.61배보다 아직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의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잔액 비율도 1.0%(22조원)로 2020년 바닥인 0.7%(6조8000억원)에 비해 높다. 하나금융투자가 2020년 3월 코스피가 바닥을 찍기 전 3개월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에 투자했을 때 투자 성과가 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헤지하기 위해 실적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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