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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부터 찰떡케미"…비슷한 체취가 맺어준 절친 인연?

최종수정 2022.06.26 11:32 기사입력 2022.06.26 10:44

처음 만나 서로 호감·바로 동성 친구 된 22∼39세 남녀 20쌍 실험

체취가 비슷한 사람들은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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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체취가 비슷한 사람끼리 호감도가 높아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 따르면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연구소의 신경생물학 교수 노암 소벨 박사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느끼고 바로 동성 친구가 됐다는 22∼39세 남녀 20쌍을 실험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이들의 체취가 오염되지 않도록 조치한 뒤 체취가 충분히 묻은 각기 다른 티셔츠를 지퍼백에 담아 수거했다. 이후 10개의 금속산화물 센서를 가진 전자코를 이용해 체취에 담긴 화학성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친구 간 체취는 초면인 사람보다 화학성분 거리가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취가 비슷할수록 서로 호감도가 높고, 이해하는 폭도 깊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코는 또한 체취를 토대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조기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낄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상관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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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코가 아닌 24명에게 직접 냄새를 맡게 한 실험에서도 무작위로 짝을 지은 사람들보다 친구 사이에 체취가 더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체취의 유사성을 통해 낯선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자코로 체취를 분석한 결과 77%의 성공률로 '서로 호감을 느낄지'를 예측했다.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사례에서도 68%의 예측 성공률을 보였다.


연구팀은 '사회적 케미'에 화학이 존재한다고 결론을 지었다. 또 냄새를 통해 친구와 적을 구분하는 다른 포유류와 비슷하게 인간도 후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팀은 인간이 복잡한 언어를 사용하며 상호작용하는 만큼 실험과정에서 체취의 효과가 실제보다 확대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사회적 케미에 진짜 화학이 존재한다"며 "이번 결과는 인간이 다른 지상 포유류와 비슷하게 후각을 활용해 친구와 적을 구분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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