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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산업활동 동향·3분기 전기요금 인상여부 발표 주목

최종수정 2022.06.26 08:02 기사입력 2022.06.26 08:02

한국은행 '6월 소비자동향조사'
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 공개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조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등으로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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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이번주(6월27~7월1일)에는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에 대한 동향이 공개된다. 올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도 이번주 결정될 예정이다.


26일 관련 부처들에 따르면 30일에는 통계청이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선 가운데 부쩍 커진 경기 하방 위험이 현실화하는지가 주목된다.

앞서 4월에는 생산과 소비, 투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정부는 최근 발간한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대외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부진, 수출 증가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정부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건 처음이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5월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6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조5000억원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법인세(51조4000억원)가 21조4000억원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은 29일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지난 5월 조사에서는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3%로 0.2% 포인트(p) 또 올라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 경제 주체들이 가격 및 임금 등을 통해 실제로 물가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져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진정됐을지 주목된다.

30일에는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도 발표된다. 앞서 5월 모든 산업의 업황 BSI(86)는 4월과 같았지만 제조업만 보면 업황 BSI(86)가 한 달 새 1포인트 떨어졌다. 중국 주요 도시 봉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6월에도 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나빠졌을지가 관심사다.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도 이번주 결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3분기 전기요금 조정방안은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앞서 16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올해 1분기 7조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적자 해결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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