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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2 출시 한달여…부활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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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거래량도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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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루나클래식과 테라USD(UST) 폭락 사태 이후 테라폼랩스가 가상화폐 루나(루나2)를 새롭게 출시한 지 한 달가량이 지났지만 가격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24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루나 가격은 전날보다 2.25% 하락한 1.91달러(약 2484원)로 집계됐다.

출시 초반 루나 가격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28일 20달러에 근접했다가 4.05달러로 추락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11.46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 이달 19일에는 1.6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거래대금도 지난달 31일 최고치인 15억8868만달러(약 2조653억원)를 기록했지만 감소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억3927만달러(약 4413억원)로 내려앉았다. 아울러 이달 22일에 가장 적은 거래대금인 9877만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1달러에 고정(페깅)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 UST의 가격이 급락하고 루나클래식 가격도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테라폼랩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테라 2.0’을 출범시켰다. 또 루나클래식과 UST 기존 보유자에게 비율에 따라 루나를 나눠주는 에어드롭을 실시한 후 이를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했다. 하지만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가격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시간 루나클래식은 전일보다 .89% 오른 0.000058달러(약 0.08원)에 거래됐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0.0001달러대를 유지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웠다. 최근에는 거래량도 급감했는데 이달 22일과 23일 거래량은 5637만달러, 5184만달러로 집계돼 21일 대비 각각 1.73배, 1.88배 줄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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