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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120mm 온다…호우주의보 발표

최종수정 2022.06.23 11:33 기사입력 2022.06.23 11:33

서울·경기·인천·강원 일부지역 호우주의보
오후~밤 수도권·강원 영서 시간당 30~50mm
충청권·남부지방은 밤부터 새벽까지 폭우

전국에 비가 내린 1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흐리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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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수도권에 최대 120mm 이상 비가 내린다. 수도권은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경상서부·제주도는 23일 오전부터, 경상권은 24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이상 폭우가 내려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전남권, 제주도의 경우 150mm 이상, 수도권·강원영서·충남권·전북에서도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경북북부·충청권·경북북부·전라권·경남권·제주도는 30~100mm, 강원 영동·경북권남부·울릉도·독도 10~60mm다. 중부지방은 24일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서는 24일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한동안 가뭄이 지속된데다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져 홍수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2도다. 비가 늦게 내리는 경북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른다. 비가 내리면서 대구와 경북 등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해제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고 25일부터 27일까지 다시 폭염이 찾아온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남부 내륙에는 25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몇 년 간 장마철에 정체전선 뿐 아니라 북쪽에서 남하하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한꺼번에 비가 내렸다가 며칠 간 비가 내리지 않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23~24일에 짧게 비가 내린 후 28~30일에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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