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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항공, CB 주식 전환 목표가 8.9%↓"

최종수정 2022.06.20 07:36 기사입력 2022.06.20 07:36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보다 3단계 오른 22단계가 적용돼 거리 비례별 4만2900원에서 많게는 33만9300원이 부과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1만76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인상된다. 이로써 소비자가 내는 항공요금도 더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17일 김포공항 활주로 및 계류장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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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신증권은 대한항공 에 대해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권 행사에 따라 주식수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1000으로 종전보다 8.9% 낮췄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유가 및 원화 약세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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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조2893억원, 영업이익은 59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항공화물 수송량은 중국 봉쇄 조치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 하고 있지만, 화물 수익률은 전분기와 비슷한 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요는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한적인 공급 확대 영향으로 탑승률(L/F)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1분기 국제선 여객 탑승률은 39.8%에 불과했으나, 4월에는 60%대, 5월에는 80%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진에어 지분 인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빠른 저비용항공사(LCC) 통합을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양 연구원은 "진에어 지분 인수는 해외의 기업 결합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 의지 표명하고 인수 후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의 신속한 통합을 위한 조치"라며 "주당 인수 가액이 높은 점은 제3자인 외부 컨설팅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그 범위 안에서 기존 주주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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