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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53개국 봉사활동…'모범시민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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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일 진행…국내외 전 임직원 참여

김학동 부회장 "지역사회 상생 마중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사진 앞줄 왼쪽)이 지난 14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임직원과 함께 지역 생태 보전을 위해 밀원수인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묘목을 심는 모습. 밀원수는 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를 말한다.(사진제공=포스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사진 앞줄 왼쪽)이 지난 14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임직원과 함께 지역 생태 보전을 위해 밀원수인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묘목을 심는 모습. 밀원수는 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를 말한다.(사진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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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포스코가 세계 53개국에서 소외계층 돌봄과 생태계 보전 등 봉사활동을 한다.


포스코는 '함께해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테마로 53개국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6월 중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특별 봉사활동 주간으로, 올해는 세계 6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000건 이상의 봉사활동을 한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14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포항에 자생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묘목을 식재했다. 스페이스워크 조형물 주변에는 포스코의 사화이자 포항시 시화인 홍장미를 심었다.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는 최근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다.


환호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태윤 포스코 판매생산조정실 사원은 "코로나로 위축된 봉사활동을 펼칠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광양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복지관 배식, 도시락 배달, 어르신가구 이불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포항에선 임직원들이 15일 1949년 개업한 포항 제1호 제과점인 시민제과를 찾아 지역 명물 빵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포항시민들에게 나눴다.

포스코홀딩스 임직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을 위해 목소리 기부 동화책을 낭독한다. 포스코 건설은 취약계층 가정 화재 예방 주거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중국·인도네시아·독일·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포스코와 그룹사의 임직원들이 해양 환경정화, 야간 위험지역 태양광 전등 설치,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한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와 그룹사 임직원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상생의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포스코와 그룹사, 지역사회가 언제나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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