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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서 中企 외상값 현금화…상의 통해 국민아이디어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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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외상값 하이패스' 현실로
中企 매출채권 거래 플랫폼 출시

신한은행에서 中企 외상값 현금화…상의 통해 국민아이디어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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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중소기업 외상값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가 현실화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사례가 받은 국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진 첫 성과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신한은행, 더존비즈온 과 함께 '중기 매출채권 팩토링 및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16일 오후 3시 더존비즈온 을지로 본사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상거래로 발생한 외상매출채권을 신용만으로 즉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이디어다. 올 초 아이디어의 CEO를 찾는 '사업화 챌린지'를 거쳐 사업화까지 이어졌다. 사업화를 위해 이번에 협약식을 맺게 된 것이다.


협약 후 세 기관은 대한상의 회원사들에 매출채권 팩토링 및 우대금리 적용은 물론 디지털 중심 업무혁신 솔루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돼 뜻깊다"면서 "전국의 대한상의 회원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중소기업의 염원인 동시에 정부도 신경쓰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사업성 높은 신기술 사업자에 대해 4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팩토링을 하기로 한 바 있다.


대한상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다음 달 초 선보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사업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의 감동적인 모습은 물론 사실적인 성장과 역경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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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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