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안랩 이 설립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도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가운데 2일 주가는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안랩은 이날 1.25% 상승 개장한 뒤 장초반 빠르게 하락, 오전 9시24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6.32%(7000원) 내린 10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안 당선자의 정치적 성패에 따라 주가가 움직였다. 안 당선인이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가가 뛴에 이어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직전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한 이후 윤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주가가 다시 치솟은 바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안 당선인의 이번 여의도 입성으로 현 정부에서 더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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