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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건설, 우크라이나 재건 공동대책위원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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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KH그룹 계열사인 KH 건설 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원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JACU)는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및 재건사업을 위한 첫 번째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양구 전 대사와 KH건설 및 동유럽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 우크라이나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던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NGO 단체를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위한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고, 전후 복구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건설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한 만큼 향후 현지 관공서 등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이 재건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위원회는 ▲대정부 조율을 통한 인도적 지원 ▲뉴 마셜 플랜(재건사업)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러시아 및 중국과의 협력 관계 모색 ▲남·북·러·중 4개국 협력 관계 도모 등을 추진한다.

폴란드 국경도시인 르비우를 중심으로 재건사업을 진행할 경우 국내 기업이 유럽지역까지 사업 역량을 확장할 수 있어 교두보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한 KH건설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인도적 협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재건사업은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전후 복구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 뒤 참여한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펀드조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 국민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공동대책위원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도적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H건설은 지난 11일 그린닥터스재단의 우크라이나 난민지원 의료봉사 발대식 및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성금을 기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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