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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선두 도약’…‘매치 킹’ 박은신과 황재민 ‘1타 차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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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셋째날 강풍 속 '이븐파', 정한밀과 양지호 공동 4위, 디펜딩챔프 문경준 공동 22위

박성국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셋째날 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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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베테랑 박성국(34·케이엠제약)의 선전이다.


2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72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셋째날 강풍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이븐파를 쳐 리더보드 상단(3언더파 213타)을 점령했다. ‘매치 킹’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과 황재민(36) 공동 2위(2언더파 214타), 정한밀(31·도휘에드가)과 양지호(33)가 공동 4위(1언더파 215타)에 포진했다.

박성국은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1번홀(파5) 버디를 2번홀 보기로, 4번홀(이상 파4) 버디는 5번홀(파5) 보기로 까먹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벌이다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1타 차 선두로 나서며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3년 7개월 만에 통산 2승째의 기회다.


박성국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07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16년 차 선수다.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선 데뷔 이후 무려 11년, 133개 대회 만에 우승하는 ‘인간 드라마’를 연출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선두에 오른 뒤 연장 세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잡아냈다. 당시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과 이준석(호주), 박효원(35·박승철헤어스투디오), 이수민(29·스릭슨) 등 5명의 연장혈투가 화제였다.


‘매치 킹’ 박은신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셋째날 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매치 킹’ 박은신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셋째날 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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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이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지난주 먼싱웨어매치플레이 이후 ‘2주 연속 우승’의 호기다. 이틀 연속 선두였던 정한밀은 3오버파로 부진했다. 고군택(23·대보건설)과 전상현(19·웹케시그룹) 공동 6위(이븐파 216타), 서요섭(26ㆍDB손해보험)과 이태희(36·OK금융그룹),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공동 8위(1오버파 217타)다. 디펜딩챔프 문경준(40ㆍNH농협은행)은 공동 22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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