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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기자회견…‘박홍률 성추행사건 재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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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2차 가해 중단되야”, 박 후보측 “명벽한 허위사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의 성추행 사건 재수사를 촉구했다. 사진 = 정승현기자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의 성추행 사건 재수사를 촉구했다. 사진 = 정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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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후보를 둘러싼 성추행 사건에 대해 엄정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27일 연합측은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이 경찰수사과정에서 대질신문과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했지만 박 후보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연합측은 “지난 5일 경찰의 무혐의 결정에 피해여성은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며 “검찰은 해당 사건을 재수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합측은 “박 후보는 피해 여성의 고소 사실을 정치 공작에 의한 허위 사실로 규정하고 여성에 대한 모욕적인 소문과 댓글을 퍼뜨리고 있다”며 피해 여성을 향한 2차 가해 중단도 요구했다.


한편, 박 후보 측은 27일 여성단체 기자회견에 대해 “여성단체가 ‘박 후보와 지지자들의 인격살인 명예훼손과 괴롭힘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과 상대방의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성폭력 고발 운동을 정치공작에 동원하는 작태에 대해 고소 고발 등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문을 내놨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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