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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도서 지역 민·관 합동 방제 교육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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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방제 대응 역량 강화 초점

목포해경이 26일 민관 합동 방제훈련 중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자료=목포해경

목포해경이 26일 민관 합동 방제훈련 중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자료=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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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목포해경은 관내 원거리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도서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방제 교육 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제 훈련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해양자율방제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신안군, 해군3함대, 내연발전소, 수협 등 민·관이 참여한 가운데 신안군 흑산도와 홍도, 진도군 조도 해양자율방제대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방제 훈련은 유조선이 입항하는 항내에서 해양오염이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 해상에 오일펜스를 직접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사용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초기 방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전 위주로 실시됐다.


이어 해경은 방제자재 이론 및 자재 사용방법, 방제작업자의 안전·보건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방제작업 시 필요한 안전모,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을 해양자율방제대에게 전달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자율방제대 운영을 활성화해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깨끗한 바다 환경을 보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 관내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 어촌계 중심의 민간 방제조직으로 총 22개소(325명)가 해양오염사고 초기에 해경의 방제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도서 지역에서 초기 방제 대응으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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