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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수교 140주년, ‘한류’로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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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콘서트·학술 행사·현대무용 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K컬처 컨벤션 '케이콘(KCON) 2019 LA'에 10만 3000명의 관객이 모여 K컬처를 즐기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K컬처 컨벤션 '케이콘(KCON) 2019 LA'에 10만 3000명의 관객이 모여 K컬처를 즐기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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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해외문화홍보원 등과 함께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의 인연은 1882년(고종 19년) 전권대신 신헌과 미국의 해군 제독 슈펠트가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인연은 1889년 미국 워싱턴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설립으로 각별해졌다.

이후 한국은 1949년 초대 주미대사를 임명하고, 1979년 뉴욕한국문화원 설립을 시작으로 엘에이(1980년)와 워싱턴(2010년)에 각각 한국문화원을 설립해 활발히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과 영화뿐 아니라, 현대무용과 근대미술 전시, 가상현실(VR) 전시, 관광, 언론인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미국 국민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을 알리고 문화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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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워싱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이 협업한 특별전 ‘한국의 치미(Once Upon a Roof)’를 통한 한국 고대 건축문화 소개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의 국립중앙박물관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전시 및, 영화 '기생충'·방탄소년단(BTS) 콘서트 실감콘텐츠 상영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미국 동서센터 공동 ‘한미 언론교류’ 추진▲한지 한복 패션쇼 및 전시 ▲존 에프 케네디센터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워싱턴발레단의 합동공연 등이 진행된다.


뉴욕에서는 ▲센트럴파크 야외무대에서 케이팝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골든차일드, 알렉사(AleXa) 공연 ▲링컨센터에서 독립음악인 잔나비와 안녕바다 공연 ▲북미 주요 영화 행사인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특별전(7월) 진행 ▲한국 대표 관광지, 방한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는 ‘한국 문화관광 축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LA에서는, ▲남가주대(USC)에서 케이팝 토론회와 케이팝 커버 댄스 축제 개최 ▲소리꾼 이희문의 한국 전통 공연과 국기원의 태권도 공연 ▲캘리포니아대학교 엘에이(UCLA), 남가주대 등 주요 대학과 연계한 ‘한국문화 행사’(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대회, 한국학 토론회 등) ▲엘에이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고희동, 변관식 등 한국 근대 작가 작품 140여 점 전시도 함께 개최한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 수교 14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미 관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양국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우의와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을 만들어 우리 예술가들과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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