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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후보자, "성장과 복지 선순환 토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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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전문성·현장경험 바탕으로 과학방역 체계 준비"

김승희 후보자, "성장과 복지 선순환 토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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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6일 오후 복지부를 통해 "소득 양극화 및 인구 고령화 심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신종 전염병 위기 상황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새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관이 되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보육·돌봄·간병과 같은 사회서비스의 수요·공급 확충과 내실화 등을 통해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경기여고,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복지부의 전신인 보건사회부에서 근무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 등을 지낸 보건의료 전문가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지식과 현장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정적인 일상회복, 새로운 변이나 또 다른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필수의료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며,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도 강화하고 아울러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잘 살려 국회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을 위한 보건복지 정책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서로 다른 의견들을 경청하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빌딩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프로필>

▶1954년 2월6일 서울 출생 ▶경기여고(1973) ▶서울대 약학과(1978) ▶서울대 대학원 약학과(1980) ▶미국 노트르담대 화학박사(1987)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생물의약품국장,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연세대 약학대학 객원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제20대 국회의원(2016.5~2020.5)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2016.6~2017.2)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2017.7~2018.5)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2017.12~2018.12)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2020.7~현재) ▶국회의장 직속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위원(2021.2~2021.11)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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