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와 국정리스크’ … DGB대구은행, 대면 ‘구미CEO포럼’ 개최

박재완 교수 초청 주제 강연

DGB대구은행은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제33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DGB대구은행은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제33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공동 주관해 개최한 이번 포럼은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 CEO들과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논의를 위해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국경제와 국정리스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국정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사람과 정부 관점의 중요과제’를 강조했다.

박 교수는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체 자유주의를 정책의 준거로 정립하고 사람 관점에서 가용 인력의 극대화와 역량을 향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 관점에서는 민간 중심, 통합과 포용의 양방향 협치, 숙의와 공론 진작, 견제 및 균형 장치의 복원과 사회자본 확충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될 글로벌 환경과 정부 정책에 맞춘 지역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DGB대구은행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사와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