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 'NFT 갤러리 에디션' 27일 오픈

해외 작가 12명의 디지털 아트 작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컴퓨팅 기술과 예술의 접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몰입형 예술 전시전문 기업 티모넷이 워커힐 호텔에 ‘빛의 시어터’ 전시관 개관과 함께 ‘빛의 라운지’ 카페에 NFT 작품 갤러리 에디션(A.dition)을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워커힐호텔 ‘빛의 라운지’에 위치한 디지털아트 전문 갤러리 ‘에디션(A.dition)’은 'Computing Beauty_chapter 1' 개관전으로 오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총 2부의 전시로 진행된다. 시각예술과 NFT와의 접목을 통해 다음 세대의 새로운 예술기법을 보여주고, 매 전시를 하나의 에디션으로 쌓아 나간다는 의미로서 지속적인 국내?외 작품 기획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를 주관하는 박진우 대표는 "갤러리를 관람자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의 장벽을 허물어 국내?외 디지털 아트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향후 NFT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예술작품 구매와 감상을 손쉽게 하여 새로운 컬렉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관전인 'Computing Beauty_chapter 1'는 디지털 아트로 유명한 해외작가 12인, 14작품이 소개된다. 전시 기획은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아트 전문 큐레이터 도미니크 물롱(Dominique Moulon)이 맡았으며 그간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유명 작가들을 포함해 국내에 첫 선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빛의 라운지 책임자인 권기현 팀장은 "한강변의 풍경이 보이는 편안한 공간,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일상의 휴식 속에서 최신 트렌드인 NFT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