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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 8만명 신규채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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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에 투자·채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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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삼성이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와 8만명 신규채용에 나선다.


24일 삼성은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준비' 발표를 통해 향후 5년간 450조원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 대비 120 조원(30% 이상) 증가한 것로 전체 투자액의 80%는 국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투자 규모는 지난 5년 보다 110 조원(4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삼성은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분야인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IT 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바이오 분야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고 있다. 또 신성장 IT는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상호작용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보고 있다.


삼성의 파운드리사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할 경우 삼성전자보다 큰 기업이 국내에 추가로 생기는 것과 비슷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반도체·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세계 각국이 인식, 전략산업화에 나서고 있는 상태로 메모리 분야에서는 미국·중국의 견제와 추격이 거세지고 있고 팹리스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는 경쟁사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바이오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가 안보산업으로 변모했으나 소수 선진국과 대형 제약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경제안보 측면에서 반도체·바이오 공급망을 국내에 두는 것은 단순히 국내총생산(GDP) 등 수치로 표현되는 그 이상의 전략적 의미가 있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삼성은 이와함께 청년 고용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규 채용 외에도 투자에 의한 고용유발 101만명, CSR·상생에 의한 일자리 창출 6만명의 추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8년 발표한 '3년간 4 만명 채용 계획'을 초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민간에 의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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