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김동연 후원금, 이재명과 단일화 논의 때 입금···직접 해명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받는
김모 회장으로부터 후원금 받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모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김모 전 회장 등이 김동연 후보에게도 20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도는 김모 회장 등이 이재명 후보에게도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모 전 회장은 이재명 후보 변호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다음 전환사채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모 전 회장은 김만배가 대장동 사건으로 취득한 100억원의 돈이 흘러가지 않았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원금이 입금된 시기는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 간 단일화가 논의가 제기된 시점"이라며 "김 후보는 본인의 떳떳함과 투명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김모 회장과 어떤 관계인지 어떤 경위로 후원금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와 연관된 재판거래의 엄청난 사건에 왜 김동연 후보의 이름이 나오냐"며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정치적 후계자일 뿐 아니라 부패 의혹에 함께 연관된 고리가 나온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성 위의장은 "이는 부패와 연관된 대형 스캔들"이라면서 "경기도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후보로서 반드시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