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영웅 효과'…청호 에스프레카페 올해 판매 목표 지난해 3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판매량 올 들어 급증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모델 임영웅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모델 임영웅

AD
원본보기 아이콘


청호나이스의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판매량이 올 들어 급증하고 있다. ‘홈카페’ 문화 확산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과 맞물려 홍보 모델로 나선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최근 인기가 판매량 증가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얼음정수기 기능이 포함된 이 제품의 판매량은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청호나이스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에서 세 배로 높여 잡았다.


28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통해 올 초 공개한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광고 영상 2편의 조회 수가 현재 누적 1100만 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에는 올해 재계약을 하고 3년 연속 청호나이스 주요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등장한다. 이달 초 청호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임영웅 영상 20여편의 누적 조회 수가 3000만 뷰였다는 점을 감안하며 에스프레카페에 집중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임영웅 효과’는 올해 에스프레카페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에스프레카페의 연간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2배에서 3배 이상으로 수정했다. 지난해 에스프레카페의 판매량이 약 1만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3만 대 이상 판매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홈카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기능을 한 제품에 담은 편리성도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 브랜드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변경한 바 있다. 커피 추출부에 새로운 모듈을 적용하고 디자인도 바꿨다.


에스프레카페 판매가 탄력을 받으면서 청호나이스도 전사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커피사업부문을 신설하면서 에스프레카페 제품 판매 활성화와 기존 사용고객들의 캡슐사용률 향상, 커피관련 사업 확대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을 선보이며 커피 캡슐 라인업도 확장했다. 청호나이스는 정휘동 청호 회장이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개발의 전 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커피 사업에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임영웅의 모델 활동이 청호나이스가 추구하는 믿을 수 있고 신뢰받는 기업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은 얼음정수기 기능에 집중하면서도 고품질의 커피까지 간단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어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