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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에프에이, 수주잔고 1조 전망…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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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에프에이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에스에프에이 의 연결 매출액은 4109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19%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수주잔고는 1분기 말 기준으로 7449억원으로 지난해 2019년 4분기 이후 최고치다.

2분기에는 국내외 2차전지 업체와 국내 물류센터, 중국 디스플레이 발 수주로 분기 말 수주잔고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1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는 2017년 1분기 이후 5년여 만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SK온과 유럽 2차전지 업체의 투자가 최소 2025년까지 지속 증가하며 5년 이상 준비한 스마트 물류 장비를 대규모로 수주해 모멘텀을 받고 있다”있다”며해 "상반기 7500억원의 신규 수주를 예상하는데 이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연간 수주액(8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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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부문이 4200억원, 2차전지(4300억원), 일반물류(2900억원), 반도체 (1300억원)로 예상된다. 2차전지와 물류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데 따라 비(非) 디스플레이 비중은 7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도 전년대비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디스플레이의 6세대와 8.5세대 RGB OLED 투자, 수요 감소로 생산량이 줄었던 중국 모바일 OLED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분기부터는 국내외 장비 투자 사이클이 재개돼 수주, 이익, 밸류에이션 모두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다. 김 연구원은 “경쟁 그룹의 Daifuku는 지난해 수주액의 60%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나왔는데 현재 12개월 선행 PER은 20배로 에스에프에이 (10대)보다 많다”며 “디스플레이향 장비 수주 회복과 2차전지·일반물류 수주 증가, 비중 상승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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