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택배노조, 다시 파업에 나서…"사실상 합의 파기"

최종수정 2022.05.23 16:28 기사입력 2022.05.23 16:2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가 다시 부분파업에 나선다. 지난 3월 파업 끝에 맺은 노사합의가 사실상 파기됐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오전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파업엔 쟁의권을 지닌 CJ대한통운 조합원 2000여명 가운데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이 부분파업에 나선 이유는 노사합의가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합의문은 파기 수순에 있다"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추가 합의를 진행하고 CJ대한통운에 관리감독을 요청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2일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를 끝내면서 사측과 표준계약서의 부속합의서 합의에 나섰다. 하지만 당일배송, 주6일 근무 등 사회적 합의를 벗어나는 내용이 담겼다는 게 택배노조 측 입장이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130여명의 조합원은 계약 해지 위기에 놓여 있고 240여명은 표준계약서를 소장의 거부로 작성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은 경찰의 개입이 문제를 키웠다고도 지적했다. 최근 경찰은 울산 신범서대리점과 학성대리점의 터미널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을 업무방해 및 퇴거불응 혐의로 현장서 긴급체포한 바 있다. 택배노조 측은 "합의문이 휴지조각이 돼 가는 상황에서 경찰은 일방적인 공권력 투입과 조합원 연행까지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헤매는 조합원이 발생했고 택배노조는 불가피하게 파업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파업 철회 조건으로 계약 해지 철회와 표준계약서 작성, 경찰의 공권력 투입에 대한 사과 등을 제시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오늘의 화제 컨텐츠

AD

포토갤러리

  • [포토] 클라라 '완벽한 S라인' [포토] 현아 '왜 이렇게 힙해?' [포토] 나연 '상큼한 미소'

    #국내핫이슈

  • [포토] 리사 '독보적인 분위기' [포토] 장원영 '인형 같은 비주얼' [포토] 태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예가화제

  • [포토] 송혜교 '압도적인 미모' [포토] 김희선, '여전히 마네킹' [포토] 아이유 '청량미 가득'

    #스타화보

  • [포토] 맹승지 '눈길 끄는 비키니' [포토] 이시영 '시원시원한 자태' [포토] 오승아 '시원한 각선미'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