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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세계가스총회 참가 ”수소·LNG용 핵심 부품 국산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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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피팅·밸브 개발업체 비엠티 가 오는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스총회는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 행사다.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이 참가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등 이슈를 논의한다. CNN, 니케이 등 외신도 초청해 국내 수소·LNG(액화천연가스) 산업 전반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

비엠티 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 초고압 수소 밸브 등을 개발 및 판매 중이다. 국내 조선 3사와 중국 주요 조선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자사 특허기술을 적용한 중압용 이중 패럴 타입 ‘프리포밍 피팅’ 등 수소용 피팅·밸브도 개발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조선업 신기술과 최첨단 장비를 선보이는 '코마린'에 참가해 선박용 제품을 선보였다. LNG선 발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수소 제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회사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초고압수소용 배관밸브, 디스펜서, 열교환기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2023년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비엠티 관계자는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해 제품 개발과 인증 획득에 힘쓰겠다"며 "LNG선, 반도체 등 적용 산업군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회사의 국제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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