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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소폭 상승하며 3만달러 초반서 횡보…예측 불가능한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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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초반 선에서 움직이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2.33% 오른 3만170달러(약 3828만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장 흐름 속 3만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주와 비교한다면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약세장 흐름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위기, 경기 침체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반등을 위해서는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디파스칼 비트불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지난주 가격 수준을 유지하면서 박스권 탈출을 시도했다"면서도 "3만1000달러에서 3만2000달러를 돌파해야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반전을 나타내는 강한 매수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상승과 하락 중 어느 방향일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내렸다. 직전 거래일인 20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33.88포인트(0.30%) 내린 1만1354.62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7포인트(0.03%) 오른 3만1261.90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7포인트(0.01%) 상승한 3901.36에 장을 닫았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33.17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전날 34.51(공포)과 비교하면 1.34 줄어든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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