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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맞대결] 김은혜 "3호선·GTX로 여러분의 손발 될 것"

최종수정 2022.05.23 14:34 기사입력 2022.05.23 11:35

파주·의정부 등 경기북부 민심 다지기
교통망 확충·재산세 감면 공약
"김은혜가 하면 尹대통령이 한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파주 심학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옆은 조병국 국힘의힘 파주시장 후보. 사진=권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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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23일 경기 북부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오전 8시께 파주에서 출근길 인사로 시민들을 만났다. 후보 이름이 적힌 흰색 점퍼, 청바지 차림에 흰 장갑을 끼고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흔들고 90도로 몸을 숙이길 반복했다. 옆에는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가 함께 했다. 빨간 점퍼를 입은 선거운동원 50여 명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고 "김은혜"를 외쳤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경기 북부의 교통망 확충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출근길 인사 후 유세차에 올라 "출퇴근길 시작도 하기 전에 파김치가 되는 고통의 시절을 잘 알고 있다"면서 "3호선 급행화, GTX 함께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은혜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다"며 "꼭 한 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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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감면’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늘어난 재산세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대기업 유치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규제 혁파 ▲교통망 확충 등 경기북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대부분 시민들이 별다른 반응 없이 지나가는 가운데 일부는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표했다. 김 후보는 큰 목소리로 "김은혜 파이팅"을 외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손을 흔들어 화답하기도 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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