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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배달특급'을 택시·모빌리티로 확장해 공공플랫폼 확대"

최종수정 2022.05.23 08:38 기사입력 2022.05.23 08:38

'배달특급' 업그레이드 해 배달 플랫폼 경쟁력 강화
'택시특급' 신규 도입·원스톱 교통플랫폼 '모빌리티특급' 구축 등 약속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도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만족도가 높은 '배달특급'을 택시와 모빌리티로 확장해 'K-특급'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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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성이 더욱 강화된 'K-특급'으로 거대 자본의 플랫폼 시장 독과점을 견제하고 골목상권과 종사자,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확고하게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특정 분야를 독과점하고 있는 거대 플랫폼 기업은 건강하게 경쟁하던 시장을 왜곡하고 기술혁신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민이 애용하는 '배달특급'은 바로 이런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폐해를 보완하고, 골목상권에 분배를 강화하고자 고안된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달특급' 강화와 '택시특급' 신규 도입, 원스톱 교통플랫폼 '모빌리티특급'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배달특급은 누적거래액 1500억 원, 회원수 75만 명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고, 중개수수료를 대폭 낮춰 민간업체 대비 약 150억의 추가 수익을 소상공인에게 돌려주며 공공플랫폼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면서 "이제 '배달특급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호출 분야는 공공성 강화가 가장 시급한 분야"라고 지적하면서 "경기도에 새롭게 도입할 택시특급에는 대중교통 정액환승할인제를 적용하겠다. 택시도 준 대중교통으로 간주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달아 이용할 경우 환승할인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모빌리티특급과 관련해선 "버스, 지하철, 택시, 공유자동차,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등 모든 공공교통수단을 원스톱으로 예약하고 지역화폐로 한 번에 결제하는 원스톱 교통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대중교통과 택시 간 환승할인을 시작으로 공유모빌리티로 환승할인 범위를 확대하는 통합요금체계를 통해 경기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점진적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이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공공플랫폼을 김동연이 업그레이드 해 활짝 꽃 피우겠다"면서 "기득권 대기업의 독과점을 견제하고 상생의 길을 찾는 공공플랫폼 확대 역시 '더 많은 기회의 나라'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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