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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페레이라 3타 차 선두 "무명 돌풍은 진행형~"…우즈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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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셋째날 잴러토리스와 피츠패트릭 공동 2위 추격전, 이경훈 공동 36위

미토 페레이라가 PGA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미토 페레이라가 PGA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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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00위 미토 페레이라(칠레)의 ‘무명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서던힐스골프장(파70ㆍ73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셋째날 1언더파를 작성해 단숨에 3타 차 선두(9언더파 201타)에 나섰다.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공동 2위(6언더파 204타), 캐머런 영(미국)이 4위(5언더파 205타)에서 막판 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페레이라는 전날 6언더파를 몰아쳐 동력을 마련했고,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다시 1언더파를 보탰다. 2번홀(파4)과 5번홀(파5)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8~10번홀 3연속보기와 12번홀(파4) 보기 등 경기 중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13~14번홀 연속버디와 18번홀(파4) 버디로 기어코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었다. 아이언 샷 그린적중률은 61.11%에 불과했지만 홀 당 평균 1.64개 ‘짠물퍼팅’이 위력을 발휘했다.


윌 잴러토리스가 PGA챔피언십 셋째날 16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윌 잴러토리스가 PGA챔피언십 셋째날 16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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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선두 잴러토리스가 3오버파로 고전한 반면 피츠패트릭은 3언더파를 몰아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버바 왓슨과 저스틴 토머스가 공동 7위(2언더파 208타)다. 왓슨은 특히 전날 7언더파와 이날 3오버파 등 하루 사이 무려 10타 차가 나는 ‘롤러코스터 플레이’로 시선을 끌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까먹어 공동 17위(이븐파 210타)에 머물렀다. 6번홀(파3) 더블보기와 11번홀(파3) 트리플보기 등 ‘파3홀 악몽’이 이어졌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45위(5오버파 215타)에 그쳐 지구촌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도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은 ‘AT&T 챔프’ 이경훈(31)이 공동 36위(3오버파 213타), 김시우(27ㆍ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70위(9오버파 219타)에 자리잡았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9오버파 최악의 라운드 직후 "다리가 너무 아파 좋은 샷을 할 수 없었다"며 기권했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챔피언십 셋째날 경기 도중 코스를 걸어가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챔피언십 셋째날 경기 도중 코스를 걸어가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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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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