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소속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곽승용 북구의원 현수막이 찢어진 것을 두고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일반적인 광주시민이 아니라 이념대립과 지역갈등에 매몰된 악당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9일 밤 서울지역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광주로 향했다. 전남대학교 후문 앞에 걸렸던 후보 현수막이 찢어진 것과 관련해 본인이 직접 다시 걸어 올리기 위함이다.
그는 현수막을 다시 내건 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는 어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금호고속 버스를 타고 광주에 내려와서 아침에 전남대학교 후문의 현수막을 직접 사다리에 올라 다시 게첩했다"라며 "광주시민들께서 앞으로 우리를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려고 하는 악당들로부터 이 현수막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부족한 부분은 제가 더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후보들은 지켜주시고 그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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