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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내부총질 비판 괴롭지만…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다르다는 것 보여드리고 싶다"

최종수정 2022.05.20 15:40 기사입력 2022.05.20 09:1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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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성비위 사건 등과 관련해 ‘내부총질’이라는 비판에 ‘괴롭다’는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민주당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박완주 의원 성비위 사건’에 대한 평가를 요구받자 "매번 인터뷰할 때마다 이 문제를 물어보는데, 그러면 저는 정직하게 대답해야 하고, 또 그러면 저에게 ‘내부총질 그만하라’, ‘박지현 사퇴해’라 이런 문자폭탄이 쏟아진다"며 "이런 질문이 괴롭긴 하지만 어쨌든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 당에 접수된 그런 성범죄들 모두 지방선거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 의원 문제도 조속히 당내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거론하며 양당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당대표가 성상납 의혹이 있는데도 조용히 아무 징계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징계 절차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겠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우리 당(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일각에서 박 위원장을 상대로 내부총질을 멈추라는 내용의 집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개딸 분들인지 궁금하긴 하다"고 했다. 그는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한 50대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고 50대분들의 그런 비난 비판은 많이 들었지만, 2030 여성은 단 한 분은 계시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계속해서 소통하고 조금 더 나은 변화를 위해서 같이 이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뜻도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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