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생아 쓰레기 봉투에 유기한 10대 친모…'자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신생아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했던 10대 친모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된 신생아의 친모 A씨를 특정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번 주 초 경찰에 직접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간을 특정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는 추가 조사를 거쳐 특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24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단지 분리수거장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아기는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투가 터져 내용물이 쏟아졌는데 그 중 탯줄이 달린 알몸의 아기 시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기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이미 숨져 있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