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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방소멸대응' 인구 활력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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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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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 욕구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방소멸대응 인구 활력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힐링 동구’ 조성을 목표로 실시됐다.

동구는 그동안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등 인구 변화 흐름에 맞춘 정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난 2월엔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소멸 관심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까지 더해져 인구위기 대응정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행안부는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89개 지자체와 소멸 우려가 있는 18개 관심 지역을 지정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10년 동안 1년에 1조원씩 10조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소멸 우려 관심 지역으로 지정돼 매년 평균 20억원에서 최대 40억원까지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달 말까지 투자계획서를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오는 8월에 기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 욕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 및 체험시설 개선 ▲양육환경 개선 ▲주거비 지원을 토대로 지방소멸대응 인구 활성화를 위한 31개 자체 사업을 발굴했다.


이 중 행안부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중점 추진사업으로 ▲문화·관광·축제 거점시설인 ‘충장상상큐브 조성’ ▲주민 주도 소통과 나눔의 플랫폼 ‘마을사랑채 조성’ ▲인문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개발 ‘동구다운 골목재생’ ▲인문 거점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인문 놀자’ 등을 선정했다.


동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3개 분야 15개 부서로 구성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연계방안 마련, 투자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동구 관계자는 “생활인구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 힐링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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