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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vs 박종훈, 내아이 누구에게 맡길까? …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각축전

최종수정 2022.05.18 19:31 기사입력 2022.05.18 19:31

김상권 후보를 지지하는 전교조 좌파교육 저지 경남교육 동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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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을 앞두고 각 경남교육감 후보별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전 경남교육청 본관 앞 계단은 김상권 후보를 연호하는 무리로 가득 찼다.

전교조 좌파 교육 저지 경남교육 동지 모임이라 밝힌 이들은 “위기의 경남교육을 정상화할 답은 김상권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종훈 교육감 3선에 대한 도민의 거부 반응은 확실하다”며 “두 번이나 했는데 또 하냐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다”고 전했다.


“교직원의 헌신과 열정으로 아이들의 운명은 달라지는 것인데, 박 후보는 교육감 재임 시절 적극적 교육활동 지원은커녕 찬물을 끼얹을 때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논리로 편을 가르고 전시성 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하며 교육 방향을 흐렸다고도 덧붙였다.


“상식과 관행을 벗어난 특별 채용과 승진 임용은 대다수 교직원을 허탈하게 했다”라며 “경남교육을 정치의 장으로 만들어놓고 3선 불출마 약속을 어긴 박종훈 후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남교육을 정상화해 아이들의 장래를 밝게 해 주겠다는 김상권 후보를 지지한다”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훈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1만 학부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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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같은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학부모들도 모였다.


“코로나19로 사회가 급변하며 어느 때보다 경남교육을 이끌어갈 교육감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운을 뗐다.


보수나 진보 등의 이념으로 경남교육을 분열시키는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력 검증된 후보,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경남교육을 이끌어갈 미래 교육의 선두주자가 당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부모 대표는 “경남의 1만 학부모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박종훈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가방 안전 덮개, 안심 우산, 학생 안전 체험관 등을 마련해 아이들의 안전을 어느 정책보다 우선시한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교육감 재임 시절 공약 이행률이 98.93%에 이르고,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돌봄 시간 연장, 사교육비 경감, 유치원 무상교육 등을 실현하고 전국 최초 빅데이터 인공지능 교육플랫폼을 구축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이들의 미래와 경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꼭 박종훈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구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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