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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퀸’ 박민지의 상큼 출발 "4홀 차 대승"…‘2차전 상대는 최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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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서 전우리 제압, 박현경과 박주영, 조아연, 박지영도 '승전보'

디펜딩챔프 박민지가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디펜딩챔프 박민지가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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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디펜딩챔프 박민지(24·NH투자증권)의 상큼한 출발이다.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우리(25·DB손해보험)를 4홀 차로 제압했다. 2차전 상대는 최은우(27·한국토지신탁·1패)다.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64명이 등판해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 뒤 1대1 매치 방식이다.

박민지는 2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7번홀(파3)을 내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9번홀(파4)과 13번홀(파3)을 따내며 3홀 차로 앞서 나갔다. 15번홀(파4)에선 전우리가 보기를 범해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대회를 마친 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다행히 컨디션이 괜찮아서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면서 "일찍 끝내서 다행"이라고 환호했다.


지난주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1승째를 쌓았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 첫 매치플레이 2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박민지는 "조별리그 3차전까지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며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라가면 그 때는 악으로 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현경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박현경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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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이 박결(26·삼일제약)을 17번홀(파4)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로 이겼다. 지난해 준우승자 박주영(32·동부건설)은 오경은(22)을 7홀 차로 대파했다. 조아연(22·동부건설)과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등 올해의 챔프군단도 1승을 신고했다. 반면 2010년 챔프 이정민(30·한화큐셀)과 2019년 챔프 김지현(31·대보건설)은 1패씩을 안았다.



춘천(강원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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