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전 PB ‘일렉트리카’ 선풍기 5종 선봬

모델이 1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일렉트리카 선풍기 5종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홈플러스가 가성비와 디자인을 겸비한 가전 자체브랜드(PB) ‘일렉트리카’ 선풍기 5종을 출시한다.

예년보다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 가전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이달 8일까지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선풍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1%나 신장된 수치를 보였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일렉트리카 5종 선풍기는 ▲기본형(3만9900원) ▲서큘팬(4만3900원) ▲탁상용(2만9900원) ▲고급형(4만3900원) ▲발터치(4만49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선풍기 하단부의 두께를 키워 내구성을 높였고 기본형을 비롯한 고급형, 서큘팬은 5엽 날개를 채택해 풍부한 풍량으로 시원함을 구현했다. 3종 모두 수면용으로 적절한 초미풍 기능을 탑재했다. 발로 누르는 원터치 버튼의 편리함을 담은 발터치 선풍기도 5엽 날개를 기반으로 수면풍, 자연풍 기능을 제공한다.

일렉트리카 선풍기는 지난해 홈플러스 전체 선풍기 판매량 중 약 5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선풍기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 전반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일렉트리카 선풍기만큼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출시를 기념해 11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총 3종에 한해 진행되며 탁상용 선풍기는 1만원 할인가인 1만9900원에 만날 수 있고, 기본형과 서큘팬은 각 5000원,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신일, 보국, 르젠 등 인기 선풍기 브랜드 제품도 최대 20% 할인한다. 에어컨의 경우, 인기 브랜드 기획전을 열어 동시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민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가전 PB 일렉트리카 선풍기 5종은 홈플러스 대표 선풍기로 극강의 가성비가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심혈을 기울인 라인업”이라며 “론칭 기념 할인 혜택도 준비했으니 무더운 여름 일렉트리카 선풍기와 함께 시원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