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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리온, 대외변수 우려 과도한 주가 반영…지금이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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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4개 법인 합산 영업실적 성장률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대외변수 악화, 중국 봉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대도시 중심으로 봉쇄 영향이 일부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성장채널 중심의 빠른 제품 포트폴리오로 대응한 점이 긍정적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분기기준 대외환경 개선 및 러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로 완화될 경우 영업실적 눈높이에 대한 상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분석했다.


한국 매출액 성장률은 4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13.6% 증가했다. 전월부터 이어지는 내식수요 확대기조 및 신제품 출시효과, 오미크론 특수 뿐 아니라 오프라인 소비 증가가 더해져 고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할인점, 편의점, 이커머스 등을 포함한 대형마트 채널의 경우 당월 전년동월대비 16% 증가를 시현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업체와 달리 순수 물량성장만으로 시장을 진두지휘 하는 영향으로 원부자재 및 유틸리티 단가 상승, 운임비 증가 등 비용부담에도 시장지배력 추가 개선을 통해 영향 최소화가 가능했다"며 "리오프닝 관련 채널 및 제품대응과 비용효율화 전략을 고려한다면 직접적 가격인상 없이도 외형 확대 및 마진 개선에 대한 추가 기대감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우 매출액 성장률은 4월기준 전년동월 대비 15.3%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중국 일부지역 봉쇄 등 대외변수 영향이 반영됐고, 실제 4월초 상해공장 가동 일시중단 및 이전대비 낮아진 재가동률이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은 내수소비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주력제품인 스낵과 신제품 모두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년 동월대비 45.5%라는 고성장을 시현했다. 러시아는 4월 전년동월대비 35.2%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대외변수와 관련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바 있으나 영업실적을 통해 기우였음이 증명됐다"며 "중국 봉쇄 영향은 일시적인 이슈이며, 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지 시장 내 브랜드력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국내외 동종업체 대비 50%까지 할인된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매수기회"라고 진단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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