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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찰 압수수색에 "소가 웃을 일…경찰이 검찰 하던 행태를"

최종수정 2022.05.18 09:31 기사입력 2022.05.18 07:57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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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계화 인턴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경찰이 본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검찰이 하던 행태를 경찰이 같이 하는 것 같다"며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17일 이 위원장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자던 소가 박장대소할 일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라며 "국민의힘이 고발하고 국민의힘의 청부 고발 때문에 수사하고 수사한다고, 수사당하고 있다고 또 언론 플레이하고. 검찰이 하던 행태를 경찰이 같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위원장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두산건설과 성남FC를 압수수색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보궐선거 출마가 사법 처리를 피하기 위한 '방탄 출마'라는 국민의힘 비판에는 "당연히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완화하는 법개정을) 국민의힘이 추진한다면 우리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라며 "그런데 확언하건대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하지 못할 거다. 그럴리가 없다. 일구이언을 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내 잇따른 성비위 문제와 관련해 "물론 무조건 잘못했고 우리 국민 눈높이로 봐서는 무조건 사과하고 재발을 철저히 막아야 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보다 훨씬 더 심한 성상납·성폭행 등 훨씬 더 문제가 많은 국민의힘은 그 얘기를 하지 말아야 된다"고 비난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출범 일주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경쟁을 하던 상대 입장에서 아직 잘했다, 못했다 평가하기에는 좀 이른 것 같다"며 "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계화 인턴기자 with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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