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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49.1% vs 송영길 29.5%…김동연·김은혜는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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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지자체 3곳 중 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입소스(인천·충남), 코리아리서치(서울·강원), 한국리서치(경기·충북)에 의뢰해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5202명(서울 1000명, 인천 801명, 경기 1000명, 강원 801명, 충북 800명, 충남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서울·인천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에선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9.1%의 지지를 얻어 29.5%의 지지를 얻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9.6%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이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66.0%가 오 후보를, 18.4%가 송 후보를 꼽았다.


인천시장 후보 조사에선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37.5%, 현 시장인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30.4%의 지지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1%포인트로 역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이었다.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3.6%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유 후보 43.1%, 박 후보 30.8%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윤동주 기자 doso7@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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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조사에선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37.3%의 지지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36.1%)를 1.2%포인트 차로 앞섰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 접전이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지지율은 2.9%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자 김동연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이 40.3%, 김은혜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응답이 36.8%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다.


이밖에 강원지사 후보 조사에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45.1%)가 이광재 민주당 후보(33.9%)에 11.2%포인트 앞섰고, 충북지사 후보 조사에선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2.8%)가 노영민 민주당 후보(27.8%)를 1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사의 경우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40.5%,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34.3%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서울 13.9%, 인천 14.7%, 경기 23.0%, 강원 17.7%, 충북 23.8%, 충남 16.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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