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자산 축적 기회가 부족한 청년층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주거 복지 방안으로 우수한 입지에 저렴한 가격의 청년주택 5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유튜부 취임식에서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복지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대상지를 발표하겠다"며 "분양가의 80%를 지원하는 대출상품을 함께 출시하고 청년들의 청약 당첨기회와 추첨제를 늘리는 등 청약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월세지원, 전세대출, 청년임대주택 등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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