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미에르 대극장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오는 19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 영화가 이날 자정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개된다고 16일 전했다. 주연한 이정재와 정우성은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관객과 인사를 나눈다. 두 배우는 각각 '하녀(2010)'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으로 칸을 찾은 적이 있다. '헌트'는 조직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려는 안기부 요원 두 명의 고군분투를 그린 첩보 액션물이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는 이정재가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과 연기 호흡도 맞췄다. 제작은 사나이픽처스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함께 진행했다. 국내에서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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