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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조주빈, 키 170cm 되려고 사지 연장술 받아

최종수정 2022.05.14 19:33 기사입력 2022.05.14 19:33

164→170㎝ 키 연장 수술 사실
부친 임플란트 치료 비용으로 수술
수술 후 범죄 결심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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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온라인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 조주빈(26)이 키를 6cm 키우는 '사지 연장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42년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13일 방송된 채널A 범죄 다큐 ‘블랙’에 따르면 조주빈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164㎝였던 키를 170㎝로 늘리는 사지 연장술을 받았으며 수술비는 아버지의 임플란트 치료 비용으로 냈다고 한다.

이는 조주빈의 학창시절 동기라고 주장하던 이의 증언에서도 나왔던 내용이다.


사지 연장술은 뼈가 부러지면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만든다. 종아리나 허벅지 뼈를 인위적으로 잘라 철심을 박고 기계 장치를 이용해 서서히 늘리며, 적정한 키가 되면 이를 멈추고 재활을 통해 뼈를 단단해지게 한다.


이 수술은 부작용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통증도 심하다. 그러나 조주빈은 본인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수술대에 올랐다고 한다.

조주빈은 10개월여에 달하는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접했다고 한다. 이후 첫 범죄를 저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토리텔러 장진 감독은 "이 사지 연장술이 범죄의 시작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주빈은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줘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적 있는데, 입원해있는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 올렸고 12명을 유인해 866만원을 편취했다.


조주빈은 이때 N번방을 접하고 앞서 12명을 유인한 방법을 토대로 불법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올려 돈을 벌 생각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실제로 온라인에서 여성들을 협박해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한 뒤 돈을 받고 이를 판매했으며,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


방송에 따르면 조주빈은 여성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통장 등에서 얻은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인정 욕구가 동기였을 것 같다"며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경찰을 도운 것은 본격 범행 전 사전 탐색으로 경찰의 수사 방식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권 교수는 이어 "법정에서 조주빈은 성착취 영상물마다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포즈'에 대해 '저의 피해자임을 알리려고 한 것'이라 했다"며 "피해자를 통제하며 우월 의식을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범죄가 아닌 어떤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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