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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넘버 1' 박민지 5언더파 "2연패 진군 스타트"…송가은 8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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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첫날 공동 7위, 아마추어 황유민 "7언더파 돌풍", 'LPGA 멤버' 이미림 1오버파 주춤

박민지가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첫날 12번홀에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박민지가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첫날 12번홀에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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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연패 진군 스타트."


‘국내 넘버 1’ 박민지(24ㆍNH투자증권)의 초반 스퍼트다. 13일 경기도 용인 수원골프장(파72ㆍ658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신인왕 송가은(22) 8언더파 선두, 아마추어 황유민(18ㆍ신성고)이 최은우(27)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박민지가 바로 지난해 6승 챔프다. 이 대회는 더욱이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우승 텃밭’이다. 올 시즌 초반 코로나19에 제동이 걸렸다는 게 흥미롭다.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은 코로나19 확진과 함께 불참했고, 메디힐챔피언십 공동 28위, 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다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했다. 다행히 KLPGA챔피언십 공동 4위와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공동 8위 등 최근 샷 감각이 살아나는 상황이다.


이날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3번홀(파3) 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고, 17번홀(파5)과 후반 1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가속도가 붙었다. 4번홀(파5)과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는 박민지는 "15번홀에서 1.5m 버디 퍼트가 빗나가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며 "후원사 무대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송가은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첫날 6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송가은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첫날 6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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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그린적중률 88.89% ‘컴퓨터 아이언 샷’을 앞세워 3~6번홀과 11~14번홀에서 두 쌍의 4연속버디를 쓸어 담는 등 특히 몰아치기가 돋보었다. 선두권은 이소미(23)와 배소현(28), 박보겸(24)이 공동 4위(6언더파 66타)에 포진한 반면 현재 상금 1위 유해란(21)은 공동 43위(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멤버 이미림(32) 역시 공동 89위(1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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