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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1045억 규모 충북 옥천 공동주택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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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은 1045억원 규모 충북 옥천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산2-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신축공사로 대지면적 2만4513㎡(7415.18평) 부지에 연면적 7만6807.38㎡(2만3234.23평) 규모로 건설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18.73%, 240.78%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6개 동으로 구성된 이 공동주택은 아파트 499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우수한 교통 환경이 특징이다.


옥천에서 대전까지 15분 소요되는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선이 2026년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사업지 1km 안에 옥천역 서측 출입구가 개설될 예정으로 대전 및 세종시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경부고속도로 옥천 IC, 통영대전고속도로, 4번 국도, 37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또 해당 사업지는 원도심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대형마트 및 생활편의시설 등 신도시와 원도심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2km 안에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 등 명문학군이 사업부지 인근에 포진해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올해에도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 수주 목표 2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9일 합병에 앞서 경영 효율성 및 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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