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대 급락세를 보인 2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미국 증시가 경기침체 둔화 우려와 빅테크 기업의 실적 불안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자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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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다음달 코스피 200 지수의 종목 정기변동을 앞두고 편출입 종목의 주가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5일 코스피200 편입 종목으로 F&F, 메리츠화재 , SD바이오센서 등을 꼽았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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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지수에서 편출될 것으로 봤다. 일정 종목이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각종 지수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이뤄진다. 하지만 그간 해당 종목을 쥐고 있던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 공매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신규 편입 종목 중 편입 수요가 많은 종목으로는 유동성 대비 편입 수요가 5배 이상 많은 메리츠화재 와 SD바이오센서를 꼽혔다. 기존 수급보다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KOSPI200의 유동주식비율 조정대상 종목으로는 보호예수 해제로 유동주식비율이 증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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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등과 대주주 지분 변동으로 유동주식비율이 증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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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 등이 꼽혔다.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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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우 유동주식비율 증가로 유동성 대비 추가 매수 규모가 6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편입 종목의 투자 시점으로는 1개월 전이 적당하다고 관측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신규 편입 종목을 대상으로 정기변경일 기준 2개월 전, 1개월 전, 변경종목 공식발표일에 투자했을 경우,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2개월 전 투자는 상대적으로 개별 종목의 재료에 많이 노출되고, 공식 발표일 투자는 이익 실현 매물에 영향 받는 경우가 많아, 정기변경일 1개월 전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성 종목에서 편출되는 종목 중 기존 공매도 잔고가 많은 경우 정기 변경일 이전에 환매수가 일부 진행될 것"이라며 "신규 편입종목의 대차잔고 증가 여부를 5월 말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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