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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호텔신라 최저점 확인…2분기 리오프닝 기대"

최종수정 2022.05.02 07:23 기사입력 2022.05.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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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호텔신라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대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2분기 내국인 중심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호텔신라가 1분기 안정적인 매출에도 비용 부담 탓에 기대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냈다는 게 IBK증권의 분석이다.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억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1% 줄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보다 13% 높은 반면 영업이익은 35%가량 낮았다. 순이익은 -7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부문멸로는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9785억원, 영업이익은 69.5% 감소한 127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시내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공항 매출액은 11% 증가했는데 올해 1분기 면세 시장 성장률 -1.4%에 비해 선전한 성과다. 다만 면세점은 알선수수료 대상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고객군 중심의 매출 증가로 상품매출 대비 회계상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짚었다.


호텔&레저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어난 115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매출 흐름이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를 나타냈다. 호텔&레저는 서울과 제주, 신라스테이의 투숙률이 두 자릿수 상승했고 제주도는 비수기 진입에도 직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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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내국인 중심의 리오프닝과 중국의 방역 완화 조치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호텔신라는 내국인의 리오프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내국인 트래픽 흡수를 위한 온라인 채널 개편, 따이궁 신규 거래선 발굴 등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분기 따이궁 알선수수료율의 추가 상승은 없는 상황이며 5월 이후 상해의 방역 완화 조치가 예상되고 있어 거래량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지영 IBK증권 연구원은 "올해 면세 환경은 중국 정부 차원의 내수 면세 강화와 중국 화장품 성장률 둔화, 국내 후발 면세점들의 마케팅 강화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호텔신라는 본점을 중심으로 핵심 취급 상품수(SKU) 경쟁우위, 호텔 부문의 투숙률 회복 기조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충분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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