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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효성중공업,일시적 실적 부진…2Q 정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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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효성중공업 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했지만 향후 영업 실적 방향을 결정하는 수주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995억원을 기록했다. 중공업 부문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인해 일부 매출 이연이 발생했고 해외법인 가동률 하락으로 외형이 감소했다. 건설 부문은 일부 현장 착공 지연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공업은 매출 실적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라면서 "다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며 향후 외형이 회복되면서 이익률도 경상적인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건설 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원가 개선 활동으로 인해 이익률이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가 기대됐다. 유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주도 개선되면서 중공업 부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유럽과 중동 등의 지역에서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수주가 이어지는 한편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솔루션 공급 계약도 이뤄지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신규 수소충전소 착공 계획과 미국 법인의 가동 정상화까지 감안하면 중공업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연내 풍력터빈 생산 공장 인증 절차 완료가 예정돼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국내외 풍력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시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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