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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외 다른 후보물질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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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2일 유한양행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율 유지했다. 레이저티닙 외에 다른 후보물질의 성과도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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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은 1분기 매출액으로 4109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6.1% 하락했다.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이익은 예상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의약품 사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8.7%, 생활유통사업은 19.1%, 해외사업은 65%, 특수사업은 61.5%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5%로 부진했다. 기술료수익이 1분기 대비 140억원 감소한 15억원에 그쳤고, 유산균 신제품 와이즈바이옴과 펫사업에 대한 광고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의 가치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레이저티닙은 올해 단독 임상 3상 결과와 아미반타맙과 병용 임상 결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레이저티닙 외 다른 후보물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에 기술을 이전한 위마비증 치료제 YH12852는 최근 임상2a상 환자 투약이 시작됐고 미국 스파인 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YH14618은 임상 2상을 패스하고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외에도 에이엘바이오에서 도입한 이중항체 YH32367의 임상 1상 개시와 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 중인 NASH치료제 YH25724의 임상 1a상 완료 등도 기대할만하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길리어드와 베링거인겔하임, 스파인 바이오파마 등이 도입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성과와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라며 “다만 신사업에 대한 광고비 증가로 올해 실적 모멘텀은 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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