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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우건설, 원자재 급등 영향 제한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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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키움증권은 대우건설 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원자재 급등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800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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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21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주택건축과 플랜트 부문의 실적이 역기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주택건축에서 원가절감과 원가율 개선 등의 효과로 230억원, 플랜트에서 320억원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은 일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나, 주택건축 부문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통상적인 매출원가율에서 1% 안팎의 제한적인 상승이 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 수익성 하락 우려는 존재하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련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토목과 플랜트 부문은 이라크 신항만과 이라크 알포, 나이지리아 LNG7 등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수주는 1분기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지만, 올해 나이지리아 인도라마3(5000억원), 이라크 알포(6000억원), 리비아 발전(2000억원) 등 거점국가 위주의 수익성 높은(수의계약) 수주 파이프라인이 주목을 받고있다.


조 연구원은 "베트남 THT 하노이 신도시 개발 사업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3분기에는 토지매각 이익, 4분기에는 2단계 2차 빌라 인도 매출(자체사업) 등이 발생하면서 연간 2700~28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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