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B증권은 27일 JYP Ent. 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는 월드 투어의 재개와 새로운 가수 데뷔가 꼽혔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니쥬 등의 미주 및 일본 투어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에서 총 4팀의 가수가 나올 예정이다. KB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와 2년 뒤 연평균 영업이익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12.3%에서 13.4%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JYP Ent.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보다 103.8% 올라간 659억원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53% 많아진 2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매년 1분기는 가수들이 재정비를 하는 시기지만 JYP Ent.는 1분기에도 메인 아티스트인 스트레이 키즈가 앨범을 발매 (3/18)하고, 트와이스가 미주 투어 (2/15~2/27,7회)를 진행하는 등 엔터 4사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했다. 신인 엔믹스의 데뷔로 파이프라인이 확장된 것도 긍정적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적극적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며 스트레이 키즈의 한국, 일본, 미국에서 총 18회의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트와이스도 일본 3회, 미국 2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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