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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IPO기업 성적표…"기업 펀더멘털 주목해야"

최종수정 2022.04.22 14:05 기사입력 2022.04.21 11:30

신규 상장 110개 종목 평균수익률 14.02%
"장기수익률로 못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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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였던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풍이 올해 들어 사그라든 가운데 신규 상장 기업의 수익률도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IPO 열풍에 편승하기보단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1일 아시아경제가 한국거래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3일부터 올해 4월20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 110개의 공모가 대비 평균수익률은 14.02%로 집계됐다. 신규 상장 종목 수익률을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20.75%, 코스닥 12.95%로 코스피 수익률이 다소 높았다.

코스피에서는 지난해 9월 IPO 대어로 꼽히며 신규 상장한 현대중공업 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공모가 6만원이었던 현대중공업은 20일 1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쳐 공모가 대비 148.33%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도 106.15% 올랐다. 반면 한컴라이프케어 (-49.12%)와 크래프톤 (-48.19%)은 50% 가까이 하락하며 반토막났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PO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상장한 기업 주가가 부진하기 때문"이라며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상장 초기 높은 수익률이 장기 수익률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낮아지고 있다. 유안타증권 분석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 카카오뱅크 · 카카오페이 · 크래프톤 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월 초 3조6000억원에서 19일 2조40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도 하향 조정이 이어진다면 신규 상장될 기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IPO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도 시가총액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어’들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들이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어 상장 후 실제 펀더멘털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달 잠잠했던 IPO 시장은 다음달 SK쉴더스와 원스토어의 청약을 시작으로 모처럼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 등도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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